한국바스프, 우레탄 원료 亞太시장 수출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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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우레탄 원료 亞太시장 수출
한국바스프는 독일계 글로벌 종합화학회사인 BASF(바스프)의 100% 자회사다.
1998년 한국 바스프 주식회사(전 한화바스프, 동성화학의 폴리올 사업인수)가 한국바스프 스티레닉스(전 효성바스프)와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를 합병함에 따라 출범한 한국 내 대표적인 외국투자기업이자 국내 톱10 화학기업으로 꼽힌다.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한국바스프는 울산 안산 예산 여수 군산의 7개 공장과 서울사무소에 약 11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바스프는 1조7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약 48%인 8400억원 수준으로 제품별로는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와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가 중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에 주로 수출되고 있다. MDI와 TDI는 세계시장에서 우레탄 제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시장에 수출돼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비타민 사업의 경우 2013~2015년까지 3년간 연평균 900억원 이상의 수출 증대효과가 발생했다.
이를 통해 식품첨가제 제조업체로서 그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식·의약용 제조 판매는 그 경쟁력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에서 생산된 후 미주와 유럽지역 시장에 상당한 양이 수출되기 때문에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2013년 말부터 고내열,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시설을 가동함에 따라 연 900억원의 수출 시장을 확보하게 돼 국제 무역수지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바스프는 미래 산업의 일환으로 한국 내에 폴리올과 이소시아네이트 사업에 대한 증설투자를 이끌어냈다.
또 기존 공장 시설의 확대 투자와 한국 내의 투자를 적극 주도해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 자본 기업의 성공적인 한국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바스프는 전략 원칙인 자본 비용 이상의 이익 창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일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해 업계 내 최고의 회사를 구성하겠다는 가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