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강남 떠나 광화문에 새 둥지…'스페셜티 마케터' 전략 일환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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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강남 떠나 광화문에 새 둥지…'스페셜티 마케터' 전략 일환
4월 중 교보타워 떠나 광화문 A빌딩으로 이전
"내부 조직 및 계열사 구성원간 시너지 강화"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 SKC가 서울 본사를 강남에서 강북으로 이전한다.
27일 SKC에 따르면 현재 강남 신논현역 교보타워에 위치한 본사 조직을 오는 4월 중 광화문역 인근 A빌딩으로 옮길 예정이다.
SKC는 강남 교보타워의 임대 계약이 조만간 종료됨에 따라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오다 최근 광화문으로 확정했다.
광화문은 SK이노베이션 등 화학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SK그룹 본사(서린사옥)와 SK텔레콤(을지로) 및 SK네트웍스(남대문로) 등 관련 계열사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SKC는 오는 3월 24일 교보타워에서 마지막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4월부터 이전작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SKC는 올해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Global Specialty MARKETER)'라는 새 비전을 추진한다. 이는 사업 전반에 걸쳐 마케터 의식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