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사회공헌 최우수기업 선정...지난해 기부금 350% 증가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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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사회공헌 최우수기업 선정...지난해 기부금 350% 증가
태광산업(대표 홍현민)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7 Great Company Award'의 사회공헌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태광산업의 지난해 기부금은 165억 원으로 매출액(2조6711억 원) 대비 비중이 0.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광산업은 기부금 규모를 지난 2014년 32억 원에서 2015년 36억 원으로 늘린데 이어 2016년에는 전년 대비 350% 이상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태광산업이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후원한 1억 원은 2013년 5월부터 본사 임직원들이 디딤씨앗통장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누적한 금액이다. 태광산업은 후원 희망 대상자를 본사 뿐 아니라 공장 근무 임직원으로 넓혀 오는 2019년까지 추가로 1억 원을 모아 지원할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만 18세가 되면 퇴소하는 그룹홈 아이는 거취나 취업 등 생계문제로 많은 고민에 부딪치는데 후원금 지원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그룹홈 시설장 힐링 캠프 △그룹홈 아동-태광산업 임직원 문화예술 교육 △소년소녀행복나무합창단 교육비 후원 △따뜻한 빛 예술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업무 강도와 양육 스트레스가 높은 시설장이 예술을 통해 치유하도록 지원하는 시설장 힐링캠프는 시설장에 초청해 연극과 뮤지컬,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꽃꽂이와 수작업 다이어리 만들기, 클래식 미술작품 이해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그룹홈 아동의 자립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교실을 열러 요리와 예술놀이, 피트니스 수업에 임직원이 봉사자로 참여해 아동과 함께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