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 비중 확대”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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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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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대한유화에 대해 올 초 크래커 정기보수를 끝낸 만큼 롯데케미칼, LG화학, 여천NCC 같은 경쟁사보다 물량감소폭이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2분기 매출액은 6528억원, 영업이익은 1083억원, 당기순이익 8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 크래커 정기보수가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집중돼있어 대한유화가 앞으로 2~3년은 물량감소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하반기에 10만t 규모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증설로 물량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분리막용 PP 부문 세계 시장점유율은 60%로 1위”라며 “이번 PE·PP 증설로 고강도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LiBS 분리막용 PE·PP, 에너지 저장장치 필름용 고순도 PP 등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