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55돌] 9억불 수출탑 / 금호피앤비화학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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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55돌] 9억불 수출탑 / 금호피앤비화학
고부가 BPA 확충으로 글로벌 톱5
▲ 문동준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대표이사 문동준)은 전기전자, 제약, 도료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기초소재인 페놀, 아세톤, MIBK, 비스페놀A(BPA), 에폭시수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유럽연합(EU) FTA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설비를 늘리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현재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실적은 전년보다 34% 늘어난 9억4000만달러다.
금호피앤비화학은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고품질로 국산화해서 국내 석유화학업계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을 통해 국제 수지 개선과 국내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금호피앤비화학은 품질 개선 노력과 품질 보증 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 최고 품질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것을 방침으로 정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최근 고부가가치 소재인 BPA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톱5` 공급자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호피앤비화학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인근에 별도 용지를 마련해 2021년 하반기까지 BPA 20만t을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 완료 후 BPA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45만t에서 65만t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