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 사장 “전기차 배터리 늦었다…소재만 집중”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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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 사장 “전기차 배터리 늦었다…소재만 집중”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이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에 대해 "(당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 부분에 대해서는 진출 계획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최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례식장에서 국내 화학사들이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적극 나서는데 롯데케미칼의 진출 계획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는 있지만, 지금 시작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는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키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ECC공장 가동 시점에 대해서는 “공사가 시작한 지 3년 가까이 됐는데,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스케줄 내에 완공한 유일한 사업”이라며, “에탄크래커 가동 날짜는 아직 왔다 갔다 하지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황이 최근에 조금 좋아졌는데 유가가 올라가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잘 되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공장 준공식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했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례식장에서 국내 화학사들이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적극 나서는데 롯데케미칼의 진출 계획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는 있지만, 지금 시작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는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키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ECC공장 가동 시점에 대해서는 “공사가 시작한 지 3년 가까이 됐는데,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스케줄 내에 완공한 유일한 사업”이라며, “에탄크래커 가동 날짜는 아직 왔다 갔다 하지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황이 최근에 조금 좋아졌는데 유가가 올라가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잘 되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공장 준공식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했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