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잘 쓰고 잘 버리자' SK종합화학, '뜯버' 캠페인 시행
연구조사본부
view : 4491
'플라스틱, 잘 쓰고 잘 버리자' SK종합화학, '뜯버' 캠페인 시행
아이스버킷챌린지 형식 PET병 바른 사용 실천
SK종합화학은 PET병의 바른 사용을 위한 '뜯버(PET병의 뚜껑과 라벨을 뜯어서 버리자!)'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에 주목, 플라스틱의 바른 사용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했다.
'뜯버' 캠페인은 전날 최고경영자(CEO) 행복토크에서 시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SK종합화학의 사회적가치(SV) 추진현황과 구성원의 SV 창출 참여방안으로서 '뜯버' 캠페인이 소개됐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이 용이하게끔 PET병을 재질별로 분리 배출하자는 '뜯버'는 나경수 사장의 시연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이후 임직원들은 직접 PET용기와 라벨, 뚜껑을 분리 배출해보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캠페인은 SK종합화학 임직원들이 '뜯버'하는 모습(PET병 분리 배출)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인증하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첫 주자는 나경수 사장을 비롯한 조직 리더들로,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모습은 SK종합화학의 SV계정 인스타그램 및 웨이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리워드가 제공된다.
회사는 SK 울산Complex와 대전은 물론 중국, 일본의 사업장에서도 함께 시행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SK종합화학은 3R(Reduce-Replace-Recycle)’ 추진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3R은 최소화(reduce)·대체(replace)·재활용(recycle)의 영어 앞글자를 모은 것이다. 회사의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 등을 기반으로 3R 전략을 적극 추진,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환경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