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PVC 수급 개선…수직계열화로 수익구조 개선"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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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PVC 수급 개선…수직계열화로 수익구조 개선"
LG화학은 24일 개최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도 모디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속적으로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면서 PVC 수요가 견조했는데 이번 총선 이후 다시 인프라 등에 힘이 실리면서 PVC 수요는 견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측면에서도 중국의 석탄 관련 PVC 사업이 환경 규제 등으로 가동률이 낮은 상태를 기록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공급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LG화학 자체적으로 하반기에 수직계열화를 완료해 수급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IMO 2020 시행에 따른 영향과 관련해 "정유사의 경우 제품의 거래에 영향이 있겠지만 나프타 조달 측면에서 국내 정유사로부터 공급받는 나프타는 장기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큰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며, "여수 NCC 2공장 준비하는 차원에서 나프타 거래선 다변화 중이기 때문에 나프타 조달에 있어 큰 변동이나 변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