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협력사 사회안전망 구축, 상생경영 강화"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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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협력사 사회안전망 구축, 상생경영 강화"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협력사 금융·기술·판로·채용 다방면 지원
▲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코로나19 등 경영환경 악재가 많지만,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라도 상생 노력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의 말이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에너지·화학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8년 이상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은 SK종합화학,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3개 기업 뿐이다.
SK종합화학은 연속 3년 이상 최우수 업체로 선정시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 기업’의 지위도 이어간다.
유가하락과 코로나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와 상생을 지속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 관계자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으로 딥체인지를 추진하면서 협력사와의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를 받은 것은 SK종합화학 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성장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밀했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의 금융, 기술·판로, 경영·교육·채용,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213개 협력사의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해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협력사에 직접 대여하고, 55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도 별도 조성했다. 또한 2013년부터 중소 협력사들의 인재 채용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