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 회장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가속화"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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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 회장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가속화"
'2025년 매출액 9조원 달성' 뉴 비전 추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열린 제44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50년의 첫 걸음을 내딛는 해,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고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그 감소세는 예측하기 어렵고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무역정책, 급변하는 유가 및 환율 등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면서, "정유업체 및 NCC업체들의 수직계열화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현 경영환경을 평가했다.
그는 "금호석유화학은 작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기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N(혁신).EX(경험).T(모두와 함께) MOVE'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에 뒤쳐지지 않도록 전략과 조직,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면서, "또한 탄소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그에 따른 전략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선도사업을 확보하겠다"면서, "ESG 경영 환경 속에서 차별적 가치 창출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작년말 새롭게 선포한 뉴 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의 실현을 준비하겠다"면서, "2025년 매출액 9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