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미래-SK어드밴스드 합작' 울산피피, 年 40만t PP 플랜트 준공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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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미래-SK어드밴스드 합작' 울산피피, 年 40만t PP 플랜트 준공
총 5천억원 투자… 5월 상업 생산 개시
폴리미래, '국내 최대 규모' 年 110만t PP 생산능력 확보
▲ 울산피피 PP공장 준공식
울산피피가 울산 남구 신항만 배후부지 약 5만평 부지에 건설한 폴리프로필렌(PP)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1일 울산피피에 따르면, 2019년 3월 착공 이래 2년여간의 건설공사를 통해 완공된 생산설비는 2개월가량 시운전 기간을 거쳐 5월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울산피피 주주사인 폴리미래는 연간 생산량 약 110만t의 국내 최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고, 또 다른 주주사인 SK어드밴스드는 연간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울산피피에서 생산된 PP는 폴리미래가 전량 판매를 책임지며 국내에서는 폴리미래, 해외에서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옛 대림코퍼레이션)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PP는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마스크와 같은 위생용품, 배달 용기와 같은 주방용품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원재료로,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프 호인키스 울산피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공장이 준공되기까지 도움을 준 울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비즈니스 파트너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 사회, 고객, 주주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폴리미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라이온델바젤과 DL케미칼의 합작법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PP 제조기술인 스페리폴공정의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PP 제조·판매 전문기업이다.
현재 연간 73만t의 PP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40만t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해 국내 최대 수준의 PP 생산 및 판매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SK어드밴스드는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APC, 쿠웨이트 PIC 3자 JV로 설립됐으며, 연간 60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프로필렌 제조·판매 전문기업이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PDH 운영 노하우(가동률 110%)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출처 : 뉴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