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케미칼, 아크릴로니트릴 생산시설 증설…연 26만t 규모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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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케미칼, 아크릴로니트릴 생산시설 증설…연 26만t 규모
울산시는 태광산업(주)과 ㈜엘지(LG)화학의 합작법인 티엘케미칼(주) 본사를 울산에 유치한 데 이어 대규모 증설 투자도 이끌어냈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티엘케미칼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아크릴로니트릴(AN) 생산시설 증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티엘케미칼은 아크릴로니트릴(AN) 생산시설 증설에 적극 투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시는 티엘케미칼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엘케미칼은 오는 2025년까지 울산 미포산업단지 내 부지에 연간 26만t 규모의 아크릴로니트릴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100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티엘케미칼은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태광산업과 LG화학이 고부가 핵심 사업에 필요한 아크릴로니트릴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위해 만든 합작 법인"이라며, "울산이 첨단 화학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크릴로니트릴은 프로필렌과 암모니아를 원료로 하는 단위체로 아크릴섬유, ABS 합성수지, 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NBL)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출처 : 뉴시스]
[원문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30_0001814501&cID=10814&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