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 배터리 산업 20~25% 성장”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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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 배터리 산업 20~25% 성장”
신학철 LG화학(412,000원 ▲ 3,500 0.86%) 부회장은 올해 배터리 산업이 최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
신 부회장은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사람들이 업황 둔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배터리 산업은 여전히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30~35%에서 둔화해 20~25%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양극재, 분리막, 첨가제 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매우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률, 중국 수요 측면에서 시장 상황이 그리 밝진 않지만, 이런 시기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석유화학 사업이든, 배터리 사업이든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 소재, 배터리, 의약품 분야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는 게 신 부회장의 설명이다. 투자금은 주로 연구개발(R&D), 시장 개발, 제품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올해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집행위원회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출처 : ChosunBiz]
[원문 :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1/18/YSTHJQ43VZAU7HRRMUFZ7LICO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