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인기 뮤지컬 초대권ㆍ생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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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계열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 관심을 끌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소재 계열주유소를 이용한 주유고객에게 인기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초대권을 제공 중이다. 3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넌센스 잼보리`의 무료초대권(250매) 및 입장할인권(50% 할인권 5,000매, 30% 할인권 10,000매, 20% 할인권 84,750매)이 들어있는 스크래치카드를 증정하고 있는 것이다. 넌센스 잼보리는 지난 91년부터 `넌센스`란 이름으로 인기리에 공연돼 온 뮤지컬로 극단 `대중`의 주관아래 종로5가 연강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또 오는 15일까지 계열주유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생수`를 증정할 계획이다. 유동차량이 많은 휴가시즌에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물이라는 데 착안한 것. 강신기 에쓰오일 홍보팀장은 “여름철 운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을 조사한 결과, 물로 파악돼 238만여병(500ml)의 생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모든 주유소에 행사안내 현수막을 게시, 주유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달에는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물티슈`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에쓰-오일은 휴가지 주변의 주유소에는`특별 친절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여행을 떠났다가 뜻하지 않게 길을 잃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이런 경우 주유원들에게 최대한의 고객편의를 제공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자사 계열주유소의 직원들에게 주변 관광지 및 토속상품 등에 대해서도 숙지한 뒤 관광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의 한 에쓰오일 주유소를 이용한 민모씨는 회사측에 “주유원이 주변의 훌륭한 음식점을 소개시켜 줘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이 됐다”는 `감사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서울경제 200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