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불에 잘안타는 건축소재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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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26일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건축용 폴리에스테르 심재 "스카 이보드(SKYBOARD)"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축용 심재는 건물 내외벽 자재로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 중간에 삽입되는 제품으로 페트병과 같은 무공해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소음을 흡수하고 열을 차단하는 기능 외에 불에 잘 타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이 제품은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단열재에 무기질 난연제를 처리해 만든 것으로 글라스울 스티로폼 등 기존 소재의 심재에 비해 불에 잘 타지 않고 화재가 나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스카이보드 출시로 1조원 규모에 달하는 샌드위치 패널 시장 경쟁 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