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합성고무생산 100만t 돌파
view : 14102
현대석유화학은 최근 합성고무 생산량 1백만t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성고무 1백만t은 일렬로 세우면 1만8천8백57 로 서울~부산간 고속도로를 22.5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며 승용차용 타이어 3억6천8백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이다. 현대석유화학은 지난 96년7월 산업생산에 나선지 7년6개월만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석유화학은 지난 7월에도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제거한 \"탈(脫)니트로사민 SBR\" 개발에 성공 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합성고무는 주원료인 BD(부타디엔)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마저 오르고 있어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또 중국 합성고무 시장이 연 7~8%씩 성장하는데 힘입어 합성고무의 수요증가와 판매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 <한국경제 200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