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와 함께 10월 31일(수) 12:00,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3F)에서 '제4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기현 의원, 정범식 회장, 산,학,연,관 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산업 유공자 포상과 '제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삼남석유화학(주)의 최재호 대포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삼원산업(주)의 함경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SK종합화학(주)의 박현상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20명 등 총 27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정책 입안과 울산석유화학단지 건설을 주도한 오원철 전 경제수석이 특별공로패 수상을 위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어서 개최된 '제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동탄고 임정민, 석예지 학생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전남과학고등학교의 채종운, 임채훈 학생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69팀, 14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범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산업에 소재를 제공하는 기초 산업으로서 경제성장 초기 중화학입국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여 오늘날의 한국경제를 일궈낸 화학산업이 이번 '화학산업의 날' 행사와 함께 R&D 강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될 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