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소식

호주, 온실가스 인벤토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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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온실가스실(Australian Greenhouse Office)이 제작한 ‘2002 주별·지역별 온실가스 인벤토리(2002 State and Territory Greenhouse Gas Inventories)’가 발간됐다. 이는 연간물로 제작되며 올 해가 첫 번째다. 이안 캠벨 환경유적부 장관은 본 정간물에 대해 “주·지역별 인벤토리는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y) 부록 성격을 띠며 기후변화정책 마련을 위한 포괄적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캠벨 장관은 발간사에서 “본 인벤토리는 개별 주와 지역이 갖는 다양한 환경조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방시스템 하에서 각 주는 온실가스 대책의 중요한 요소인 에너지생산, 수송, 토지관리에 대한 정책마련과 투자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본 인벤토리 발간의 의의가 크다”고 주장했다.

캠벨 장관은 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회계비용이 총 18억 호주달러를 사용하는 국가 기후변화전략에서 주요 파트를 차지하며 호주가 국제의무량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온실가스정책과 프로그램은 2010년까지 9400만 톤의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교통수단이 배출하는 양을 완전히 억제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정부의 포괄적 기후변화전략은 교토의정서 배출수준을 108% 달성하는 정도다.

캠벨 장관은 “호주의 온실가스 배출 회계 시스템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본 주별·지역별 인벤토리 발간으로 호주는 배출데이터 제공부문에 있어 세계적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호주 연방정부는 주 및 지역정부와 협력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를 실행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별·지역별 인벤토리는 ‘2002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2002 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y)’ 보충자료다. 2003년판 국가 인벤토리는 지난 5월에 발간됐으며 이에 상응하는 2003년판 주별·지역별 인벤토리는 올해 하반기쯤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04. 7. 14 대한상의 산업환경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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