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산업계는 기후변동협정(CCAs)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목표치의 2배 이상에 달하는 1,440만톤을 삭감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기후변동협정 하에 합의된 최저 삭감 목표를 890만톤이나 상회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삭감량(절대량)이 많았던 것은 철강업, 알루미늄업, 시멘트업 및 화학업으로 제지업 및 식품음료업도 에너지 효율을 대폭적으로 개선했다. 7월 21일에 공표된 기후변동의 성과는 다음와 같다.

산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 총 억제량은 1,440만톤으로, 42개 부문 중 38개 부문의 모든 시설이 계속하여 기후변동세의 감세를 신청할 자격을 획득하였다. 또한 98%의 시설에서 목표가 달성되었으며, 기후변동세의 삭감 조치를 갱신하였다. 모든 부분에서 개선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철강업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목표 달성을 기록하였다.

기후변동협정은 에너지 효율화에 관한 10개년 협정으로써 기업이 배출 삭감 목표를 달성한 경우에는 기후변동세의 80%를 감세하도록 약속되어있다. 본 협정은 2001년에 영국 정부와 44개 산업부문간에 체결되었다(기업 5,000사 이상, 시설 12,000개소 이상). 본 협정에서는 201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50만톤 삭감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2005. 8. 10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