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함께 기업의 환경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우수 환경경영을 수행한 유공자들의 사기 향상을 위해 2006 국가환경경영대상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환경경영은 국제환경규제 및 무역장벽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이를 활성화해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이번 포상의 특징이다.

포상대상은 환경경영, 청정생산, 에너지혁신, 환경서비스 및 온실가스저감 등에 현저히 공헌한 기업체 및 우수 환경경영을 수행한 기업체 대표 및 임원과 유공자다. 또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환경친화성이 고려된 제품과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위해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한 공공기관 또는 시민단체에도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기존의 환경경영관련 정부포상은 국가친환경경영대상(04∼05)과 환경경영대상(99∼05)을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부처별로 각각 시행해 왔으나, 유사포상의 중복시행으로 산업계의 혼란을 초래하는 등 그 의미가 퇴색돼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양 부처가 국가환경경영대상으로 통합 실시해 명실상부하게 환경경영분야를 대표하는 정부포상이 됐다. 관련부처와 협력 추진해 환경경영 촉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포상규모는 기업체부문, 단체부분, 제품부문에 대통령상(2개), 국무총리상(2개) 및 장관상(14개)과 유공자 부문에 훈 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기업, 단체, 제품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2006년 환경경영촉진대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며, 우수사례 발표 및 환경경영관련 세미나 등 대대적인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28일까지 매경안전환경연구원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http://www.ats.go.kr), 환경부 (http://www.me.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06. 2. 1 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