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소식

CO₂ 1톤 줄이면 5천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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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업에 현금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정부는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감축사업에 한해 이산화탄소 감축실적 1t당 약 5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0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50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또 상반기중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탄소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탄소펀드는 기업 등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뒤 온실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투자로 발생하는 영업이익이나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해 이익을 내는 투자상품이다.

산자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방안으로 생산유전 확보를 가속화해 석유ㆍ가스 확보 매장량을 현재 140억배럴에서 연말까지 170억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무역 분야에서는 오는 2011년께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로드맵을 작성하고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물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핵심 방안으로 혁신형 부품ㆍ소재기업이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의 중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007.2.23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변화협약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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