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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판매자협회, REACH 이행관련 설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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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화학물질 판매자 협회인 화학물질 비즈니스 협회(Chemical Business Association, CBA)는 공급망 내 REACH 이행에 관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설문은 기업들의 실제 등록 의사와 SIEF 운영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수치를 발표하였다. 이는 유럽 화학물질 판매자 연합(Federation of European Chemical Distributors, FECC)이 궁극적으로 다른 나라의 협회에서 정보를 수집하려는 계획의 일부이다. CBA의 회장인 Peter Newport는 “사전등록 단계에서는 어떻게 REACH가 이행될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아, 많은 기업에서는 상업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예방적인 접근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CBA의 회원 중 절반 이상이 설문조사에 회신하였다. 총 8,000개 물질의 사전등록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약 2,000 건이 본등록 될 것이라고 하였다. 언제까지 본등록이 완료되는지에 대한 결과는 7%가 2010년 12월 1일까지, 13%가 2013년 6월 1일까지이며, 나머지 80%가 2018년 6월 1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Mr. Newport는 사전등록의 25%만 본등록이 진행되더라도, “ECHA가 예상했던 본등록 수를 엄청나게 초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근거하여, 본등록 수수료에 따른 ECHA의 수입은 예상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우려를 재확인 하였으며, ECHA의 Geert Dancet가 예상했던 현금흐름 위기에 대한 내용에 의문을 나타내었다. Mr. Newport는 “제한된 실제의 수치에 따라, ECHA의 수익은 필요 이상 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ACH 수수료로 인한 수입 구조의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보이며, 유럽 의회와 유럽 위원회가 ECHA의 수입구조가 확실해질 2011년이나 2012년까지 ECHA의 자금 문제를 책임지도록 제안하였다. “ECHA는 그 후에 2010년 12월까지의 수수료를 소급하여 청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였다. 다른 옵져버(observer)는 사전등록에서 본등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75%에 가깝다고 예상하였다.

CBA의 설문은 SIEF의 현황에 대한 조사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절반 만이 활동 중인 SIEF에 가입되어 있었다. “이것은 REACH 이행에 있어서 우려되는 상황이다. CBA는 ECHA-CEFIC이 SIEF 구성을 위한 켐페인을 적극 지원하지만, CBA의 회원 대부분이 작은 업체이기 때문에 SIEF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Mr. Newport는 밝혔다.



<출처 : REACH기업지원센터, http://www.reach.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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