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중소화학기업을 위한 환경·안전·보건 아카데미」가 6월
25일(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환경·안전·보건 관계자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원준 한국Responsible Care협의회장, 박일진 한국
다우케미칼 사장, 김광련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장이 참석하였다.

허원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옳은 일이면 한다는 윤리와 자부심에 
기초를 둔 Responsible Care는, 동료들에게도 이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기업 문화가 정착될 때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하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중소화학기업도 Responsible Care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이어 환경부 서영태 사무관이 중국, 일본, 유럽의 화학
물질 정책과 최근 국제 동향에 대해 설명하였고, 삼성아토피나, SK, 
호남석유화학, 효성 등 현재 RC 코드 리더사와 한국다우케미칼에서 
각 코드에 대한 이해 및 실천 사례를 발표하였다. 
강연 후 강연자를 패널로 하여 이어진 토론은 황무영 실행위원장이 
맡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와 정책, RC 활동에 대한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질문하는 한편, 강연자들과 함께 사업장에서의 정전
기 방지 방법과 같이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였다. 

제3차 아카데미는 9월 10일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