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소식

울산온산산업단지 GIS 5월부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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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일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내 위험물과 지하시설물의 체
계적인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
업" 가운데 1차사업을 완료, 5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
다.
 
시는 이날 오후 박맹우 시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LG CNS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돼 추진중인 "국가산업단지 지리정보시스
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1차연도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돼 올 3월 완공, 남구 용
연지역내 한국산업가스 등 16개기업 180㎞의 지하시설물에 대한 위치
및 이력정보를 울산시의 전산지도(1/1,000)에 데이터베이스화했다.
 
또 시설물 위치 및 이력정보 통합관리, 공유, 검색을 위한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과 도로굴착 허가와 관련된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
하기 위한 도로굴착관리시스템도 개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중 국가산업단지내 (주)S-oil 등 41개기업에 단말
기(PC)설치와 사용자 교육을 거쳐 5월부터 남구 용연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정보를 본격 서비스할 방침이다.
 
또 도로굴착관리시스템은 남구를 시범기관으로 선정, 시험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경동도시가스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실무에 적용하고 내
년 1월부터 다른 구·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산업단지내 기업과 유관기관이 인
터넷을 통해 시설물의 위치 및 이력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며 "기업체
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도로 굴착·복구에 대한 허가기간이 3개월에
서 1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까지 2차연도 사업으로 남구 여천 및 매암지역(458㎞),
2006년 2월까지 마지막 3차연도 사업으로 울주군 온산지역(132㎞)에
대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2004.4.21 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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