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금년안에 2000억원 상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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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올해 2000억원 내외의 차입금을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이익과 SK텔레콤과 KTF 등 보유 유가증권을 매각해 올해 2000억원 정도 의 차입금을 상환해 올해말 차입금 규모가 1조8000억원 선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차입금 상환으로 올해말 부채비율이 150%선 미만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동사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SK텔레콤 주식 3만주, KTF주식 3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경영계획에서 매출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4조3000억원, 경상이익은 2배 정도 늘어 난 20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해말 스판덱스 중국공장 생산설비가 4000톤 증가해 올 설비능력이 2만6000톤으로 증가한데다 금융비용 절감 등으로 올 경상익이 대폭 증가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희승 서울증권 연구원은 \"올해 스리랑카 법인 청산으로 특별손실 160억원이 발생하지만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내재가치 개선이 주가흐름에 긍정적\"이라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지에서 안정적 현금창출 등을 감안 해 투자의견은 매수\"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