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고경영진, 美서 글로벌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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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1등LG" 조기 달성을 위해 최고경영진의 글로벌 의식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노기호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첨단 연구단지인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esearch Triangle Park) 를 방문, 글로벌 현장체험을 실시중이라고 14일 밝혔다. "1등 LG화학을 향하여"(Towards No.1 LG Chem)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미국의 첨단 연구단지를 체험함으로써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및 현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LG화학 경영진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연구단지 방문과 함께 13-16일 듀크대에서강의를 듣고 15일에는 세계적 화학기업인 듀폰사(社)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세계화전략과 연구개발(R&D), 인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작년에는 중국에서 「1등 실현을 위한 중국전략」을 주제로 현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략지역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진이 현지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200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