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소식

석유화학 산업계 최초로

view : 24844

석유화학, 산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
-
시장경쟁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경쟁력 제고 -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는 6월 22일(목)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영일 회장(호남석유화학 사장),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김흥기 금호석유화학사장, 김치형 SK 화학사업부문장 등 40여개 회원사 사장단 및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업계 공정거래 자율준수선포식”을 개최하고 범 업계차원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이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이 고유가, 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 주력산업으로서 세계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산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석유화학산업이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스탠다드가 우리 산업과 기업경영에 접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원리를 존중하면서 공정한 거래, 소비자 보호, 나아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해보고자 하는 오늘의 선포식은 우리 산업이 세계 초일류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계 최초로 석유화학업계가 범 업계차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크며 시의 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석유화학산업이 주력기간산업으로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치하했다.

이번 석유화학업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선포식이 이뤄짐에 따라 석유화학업계에서 CP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32개로 전체 회원사의 82%에 달하게 됐다.

석유화학협회는 향후 CP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 한국공정경쟁연합회와 손잡고 CP도입 안내 업무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며, 국내 단일품목 생산업체 등에도 CP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력 기간산업이자 핵심 수출산업으로 지난해 생산액 44조원으로 제조업 4위, 수출액 208억불로 제조업 5위를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 흑자액은 113억불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 235억불의 48%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